[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캐릭터 지적재산을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일 현대백화점 대표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편의점 CU 현대백화점과 협업, 캐릭터 ‘흰디’ 활용한 상품 출시

▲ CU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상품을 12일 출시한다. < BGF리테일 >


CU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출시하는 상품은 '흰디와 젤리씨앗단'이다

흰디가 환상의 세계 웨스티 행성의 젤리숲에서 만난 젤핑, 젤뽀, 젤봉이에게 지구의 바쁜 일상에 대해 전해 듣고 지구인들에게 행복과 여유를 전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가격은 1600원이다.

해당 상품은 자두, 복숭아, 요구르트 맛의 젤리다. 패키지에는 흰디와 젤핑, 젤뽀, 젤봉이가 그려져 있고 젤리와 흰디의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가 동봉돼있다. 

전국 CU 점포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5층에 위치한 '더현대프레젠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CU와 현대백화점은 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흰디가 그려진 키링, 인형, 무드등 등 3종을 추첨 증정한다. 

CU 점포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한 젤리 상품 2종을 구매하고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 QR코드를 통해 CU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적립 이후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추첨에 응모된다. 해당 행사는 17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12일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올 흰디와 젤리씨앗단 상품 관련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남기는 고객 111명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

17일부터 7월31일까지 CU 점포에서 젤리류 모든 상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도 준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다른 업종과 제휴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펼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업종과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맛과 재미를 모두 갖춘 편의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