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 신작 ‘스톰게이트’ 국내 서비스 계약 체결

▲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 본부장(왼쪽)과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대표가 ‘스톰게이트’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는 10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게임 ‘스톰게이트’의 국내 배급(퍼블리싱)을 맡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스톰게이트’ 국내 서비스와 마케팅을 맡고,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와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 등 실시간전략(RTS) 장르 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드는 게임이다. 

이 게임엔 △인간으로 구성된 종족 ‘뱅가드’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외형을 지닌 종족 ‘셀레스철’ 등 모두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 가운데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이나 협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7월31일 사전 펀딩 구매자와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 한정으로 공개되고, 8월14일부터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부터 ‘스톰게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보상으로 ‘보라냥이’ 펫을 지급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