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K팝 아티스트와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인 K팝 호텔을 개장한다. 사진은 에스파가 가상의 호텔에 체크인하는 모습을 담은 홍보용 이미지. < SK텔레콤 >
9일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 10일부터 K팝 호텔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K팝 호텔은 호텔 건물의 특색을 온라인에 접목해 아티스트와 팬들 사이 만날 수 있는 배경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다.
아티스트들이 가상의 99층 호텔 건물 각 층마다 체크인하면 팬들이 방문해 뮤직비디오와 아트월 등을 즐길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aespa)가 99층에 첫 손님으로 체크인한다.
SM엔터 소속 보이그룹인 라이즈와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도 각각 6월 말과 9월에 참여한다. 메타버스 속 버츄얼 걸그룹인 이프랜디스 또한 2층에 체크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팝 호텔은 향후 팬 미션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능도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 담당(부사장)은 “이프랜드가 제공하는 3D 몰입형 아티스트 콘텐츠와 참여형 팬미션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간에 확장된 소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