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 K-패스가 빠르게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교통카드 카카오페이 ‘K-패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K-패스' 출시 한 달 만에 가입 10만 명 돌파, 최대 63% 환급

▲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K-패스는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동한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일정비율을 환급해주는 정책 사업이다. 
 
신용, 체크, 선불형 교통카드와 같은 전용카드 또는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모바일형 선불카드를 발급받거나 실물카드를 모바일페이에 등록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에 K-패스는 근거리자기장통신(NFC) 기반 서비스로 카카오페이에 미리 충전 후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K-패스 가입률이 높은 이유로 환급 혜택이 크다는 점과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카카오페이 K-패스는 월 이용횟수와 청년층 및 저소득층 여부 등에 따라 환급 적용률에 차이를 두고 있다.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른 충전쿠폰을 포함시키면 최대 63%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페이 K-패스는 모바일 선불카드다.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고 K-패스 앱에 등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K-패스 전용 카드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 번거로움이 줄었다.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가 무료인 점 역시 실물 카드 사용보다 유리한 측면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빠른 기간 안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결제부터 대중교통까지 일상의 모든 곳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