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작 ‘붉은사막’ 관련 시장 기대감과 ‘검은사막’ 중국 외자 판호 발급에 따른 기대치가 고려됐다.
 
키움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 성과 기대”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중국 외자 판호를 취득하며 추가적 매출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5만7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를 게임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한다는 의견도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4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 대표 게임 ‘검은사막 온라인’이 5일 중국 외자 판호를 받아 얻을 성과를 2024년 4분기 실적 추정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또 그는 신작 게임 ‘붉은사막’ 관련 시장 기대치가 펄어비스 투자 의견을 유지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8월 게임스컴(유럽 최대 게임쇼)에서 ‘붉은사막’이 이용자에 직접 시연되고, 게임이 이용자 기대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매출 추정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펄어비스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574억 원, 영업손실 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7.17% 늘고 영업손실 규모는 줄어드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