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주과학기술원과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맞손'

▲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원장이 5월31일 서울 중구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가상 대학캠퍼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5월31일 서울 중구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에서 GI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UVERSR)'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을 우선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운영 △AI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 차세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GIST의 AI 메타버스 캠퍼스도 구축한다. 가상 캠퍼스에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버스의 공식 기능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을 세웠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주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