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학회에서 말단비대증 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46분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 주식은 전날보다 9.80%(1만9500원) 상승한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0%(800원) 높은 19만98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내분비학회(ENDO 2024)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날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희귀 질환으로 얼굴 및 손발이 크게 부어오른다. 장기간에 걸쳐 심부전과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발표에서 ALT-B5가 기존에 사용되던 치료제와 비교해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내며 체내 지속시간을 늘리는 등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경우 매일 투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ALT-B5는 일주일에 한 번만 투약해도 돼 환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
글로벌학회에서 말단비대증 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 말단비대증 치료제 연구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선보이면서 4일 장중 알테오젠 주가가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0시46분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 주식은 전날보다 9.80%(1만9500원) 상승한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0%(800원) 높은 19만98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내분비학회(ENDO 2024)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날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희귀 질환으로 얼굴 및 손발이 크게 부어오른다. 장기간에 걸쳐 심부전과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발표에서 ALT-B5가 기존에 사용되던 치료제와 비교해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내며 체내 지속시간을 늘리는 등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경우 매일 투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ALT-B5는 일주일에 한 번만 투약해도 돼 환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