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뒤를 이어 솔라나, 리플, 에이다 등 알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9500만 원대 올라, 리플 CEO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시간문제"

▲ 31일 비인크립토는 리플랩스 최고경영장의 발언을 인용해 알트코인들도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7% 오른 950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18% 높아진 82만550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6% 상승한 23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14%), 에이다(0.1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2% 하락한 521만2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28% 내린 721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0.45%), 시바이누(-1.9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재스미코인(28.99%), 레이블(27.96%), 트러스트스왑(26.82%), 마일벌스(23.14%),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아이오텍스(15.59%)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의 발언을 인용해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3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가상화폐 행사 ‘컨센서스2024’에서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리플 ETF, 솔라나 ETF, 에이다 ETF 등이 등장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비인크립토는 이러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의 자신감을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다양한 가상화폐가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