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하반기부터 잇달아 내놓을 ‘쿠키런’ 신작 게임의 흥행에 따라 주목할 만한 회사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로 제시했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주식 매수의견 제시, ‘쿠키런’ 신작 흥행 전망”

▲ IBK투자증권은 31일 데브시스터즈 목표주가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로 제시하며 종목분석(커버리지)에 더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30일 5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주 이유로 기대되는 신작게임과 경영쇄신으로 얻은 비용절감을 들었다.

그는 “데브시스터즈의 주요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을 활용한 신규 게임 ‘쿠키런: 모험의탑’이 6월26일 글로벌 출시되고, 하반기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성 검증 사전 테스트(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좋은 반응이 흥행으로 이어지리라 내다본다”고 말했다.

또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하반기부터 인력 최소화와 사업 집중을 진행했다. 경영쇄신으로 얻은 사업·비용 효율화 결과는 2024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됐다. 

IBK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625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62.9%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