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일본에 진출한다.

엑스플라는 일본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ys)’와 협력해 레이어2 체인 ‘엑스플라 버스(XPLA Verse)’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엑스플라, 일본 최적화 블록체인과 현지 웹3 게임시장 공략

▲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레이어2 체인 ‘엑스플라 버스(XPLA Verse)’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엑스플라 버스는 21일 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며 본격적인 네트워크 가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엑스플라 버스에 웹3 버전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컴투스 그룹 인기 게임 2종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을 온보딩(서비스)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본은 가상자산 시장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왔다. 하지만 자국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며 웹3 시장 육성에 나서면서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일본 금융당국에서 진행하는 화이트리스트 심사도 통과했다. 엑스플라는 오아시스와 협력해 일본 규제에 최적화된 레이어2 체인 엑스플라 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이번 게임 온보딩으로 엑스플라만의 웹3 콘텐츠를 선보이며 일본 웹3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컴투스의 인기 웹3 게임 2종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차원 높은 웹3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