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가 독일 태양광 기술 관련 기업에 특허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독일 태양광 기술 기업 팀테크닉마시넨우노시스템(이하 팀테크닉)이 OCI홀딩스의 미국 자회사를 상대로 28일 미국 텍사스 서부 지방법원에 특허침해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OCI홀딩스 미국 태양전지 자회사, 독일 기업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 당해

▲ 블룸버그 통신은 독일 태양광 기술 기업 팀테크닉마시넨우노시스템(이하 팀테크닉)이 OCI홀딩스의 미국 태양광 모듈 자회사를 상대로 28일 미국 텍사스 서부 지방 법원에 특허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팀테크닉 측은 고소장을 통해 미션솔라에너지가 특정 태양전지 제조 기계를 채택하고 사용하면서 회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특허는 미국 특허번호 ‘8247681’에 해당하며, 태양전지 제조용 연결장치와 관련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팀테크닉 측은 태양전지 납땜 스트링거 수입과 사용은 회사 특허를 침해하는 것이며, 미션솔라에너지는 이 사실을 알고도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미션솔라에너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위치한 시설에 해당 기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이후 SNS에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