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45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과 리플을 축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알트코인 강세장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9450만 원대 상승, 대형 투자자의 알트코인 축적에 곧 강세장 전망

▲ 29일 코인트리뷴은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대신 알트코인을 축적하는 것을 두고 알트코인 강세장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4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8% 상승한 945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36% 상승한 83만250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46% 오른 23만8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83%), 도지코인(2.18%), 시바이누(16.28%), 에이다(0.9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내린 533만1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65%), 유에스디코인(-0.4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펠라즈(217.61%), 에이피엠코인(59.13%), 콘텐토스(32.55%), 엘리시아(32.31%), 지티엑스(28.35%), 위드(28.24%), 300피트네트워크(22.7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트리뷴은 가상화폐 큰손 투자자인 ‘고래’들이 알트코인 강세장이 올 것에 대비해 알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트리뷴은 가상화폐 분석회사 샌티멘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1천 개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이고 이더리움과 리플을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트리뷴은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 변화는 가상화폐시장의 추세 변화를 의미한다며 알트코인 강세장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