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로 중소 판매자들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컬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플랫폼에 입점한 협력사 30여 곳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말 기준 해당 협력사의 매출이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컬리 중소 판매자 매출 증가 기여, 파트너사 30여곳 매출 평균 40배 늘어

▲ 컬리에 입점한 초기 판매자 30여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컬리에서 샐러드를 판매하는 '샐러드판다' 이미지. <컬리>


컬리는 “신선배송 역량과 큐레이션, 파트너사들의 품질우선주의 등이 시너지 창출로 이어졌다”며 “신상품 공동 기획과 품질 관리,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위해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풀콜드체인을 비롯해 상품 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이 파트너기업의 성장 동력이 됐다고 꼽았다.

샐러드 상품을 판매하는 ‘샐러드판다’와 숙성치즈 판매자 ‘김소영 아띠장의 안단테’, 부산 지역 맛집 ‘사미헌’, 반찬가게 ‘도리깨침’ 등이 매출을 크게 확대한 판매자들이다.

컬리는 “지난 9년 동안 품질을 우선시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