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 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유통위원회 새 위원장을 맡았다.

대한상의는 22일 정 대표를 유통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장에 정준호 위촉, 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 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유통위원장에 위촉됐다.


유통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2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다. 2003년 설립돼 유통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서 유통업계 권익 향상과 경영 애로 해소,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유통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이다. 유통위원회는 신세계와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GS리테일, BGF리테일, 아성다이소 등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유통위원회는 해마다 한두차례씩 회의를 열고 국내외 유통산업의 흐름과 관련해 외부 컨설팅기업이나 주요 유통업계 관계자의 강연을 듣기도 한다.

정 위원장은 “변화무쌍한 유통산업의 특성상 기술과 사회, 소비자 변화에 있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유통산업 미래 의제 발굴, 정부와 유통 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통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