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감사업무 효과 향상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1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조폐공사와 ‘내부통제체계 고도화와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랜드 한국조폐공사와 감사 업무 협력,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가 21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김범진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요 내부통제 정책을 공유한다. 아울러 전문 분야 컨설팅, 상호 인력 교류 등 감사업무 전반을 놓고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캠페인 등의 부패 위험성 감소 활동도 함께 한다.

강원랜드는 한국조폐공사와 힘을 합쳐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예방 기능을 강화한다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청렴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부통제 시스템의 고도화 및 감사기법 다각화 등 감사업무의 효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강원랜드는 공공기관으로서 감사 및 청렴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