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소액연체자의 신용평점을 높여주는 이른바 '신용사면' 기한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위원회는 소액연체가 남은 개인 32만5천 명과 개인사업자 11만1천 명도 연체금액을 31일까지 모두 상환하면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소액연체자 32만5천명, 31일까지 연체금 다 갚으면 '신용사면' 받는다

▲ 연체이력이 있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5월 말까지 연체금을 모두 갚으면 신용평점을 높일 수 있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금융위는 5월 말까지 소액(2천만 원 이하) 연체자를 대상으로 연체금을 모두 상환하면 신용평점 상승과 신용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용사면’안을 3월 내놨다.

당시 신용사면 대상은 개인은 298만4천 명, 개인사업자는 31만 명 가량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 가운데 개인 265만9천 명, 개인사업자 19만9천 명은 4월 말까지 전액 상환을 마쳐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

신용사면을 원하는 개인·개인사업자는 개인신용평가사 및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대상자 해당 여부와 전액 상환했을 때 신용회복이 가능한 연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31일까지 남은 2주 동안 더 많은 국민이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