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 재단장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비고 운영사 CJ제일제당은 21일 비비고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를 알리는 대대적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새 브랜드 정체성 홍보 나서, 경품으로 미니쿠퍼도 내걸어

▲ CJ제일제당이 비비고의 새로운 브랜드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올해 2월 비비고의 브랜드를 재단장했다. 

CJ제일제당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며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비비고는 ‘새로워 진 비비고 세계를 더 맛있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새 로고를 활용한 비비고 캐릭터도  선보였다.

영상은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소비자가 함께 모여 새롭게 바뀐 비비고 제품을 즐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채빛섬에서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을 연다.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10m 크기의 달 조형물을 한강에 띄우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떡볶이, 통새우만두, 붕어빵, 김말이 등의 비비고 제품과 돗자리, 공기매트 등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자체몰인 CJ더마켓에서는 5월부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포장이 적용된 비비고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미니쿠퍼,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 초대권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새로운 비비고 공식캐릭터를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6월부터는 CJ제일제당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차례대로 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비비고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 모두가 맛있게 즐기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