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7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7의 충전 속도가 전작인 갤럭시워치6와 비교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9일(현지시각) “갤럭시워치7은 현재 모델보다 충전 속도가 50% 더 빠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9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7의 충전 속도가 15와트(W)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시리즈. <삼성전자> |
최근 미국 전자 제품 관련 규제를 담당하는 연방 통신 위원회(FCC)는 자사 웹사이트에 갤럭시워치7(SM-L305)과 갤럭시워치7 FE(SM-R861)로 추정되는 제품의 정보를 등록했다.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워치7은 15와트(W)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인 갤럭시워치6와 워치6클래식이 지원하는 10W보다 50% 빠른 것이다.
샘모바일은 “이론적으로 갤럭시워치7은 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시간30분이 걸리는 갤럭시워치6보다 충전 시간이 50% 더 적게 소요된다는 의미”라며 “갤럭시워치7은 방전된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되는 데까지 4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갤럭시워치7 FE는 충전 속도가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인 5W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전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되기까지 3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