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M 인증 중고차 센터 전시장. < KG모빌리티 >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가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KGM은 고객의 신뢰도 높은 중고차 구매를 돕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GM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인증중고차는 입고검사-정밀진단-성능개선-외관개선-상품화 점검-인증점검-출고검사 등 모두 7단계의 프로세스와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된다. 점검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 된다.
특히 KG모빌리티의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친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이다. 소비자 구매시점 기준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GM은 최근 1년 동안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해 가장 합리적인(최고가) 가격으로 매입(내차팔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주문한 차량(내차사기)을 배송 받고 차량 불만족 시 3일내 책임지고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도 운영한다.
KGM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1호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70여대의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주차 공간을 확보 했다. 앞으로 중고차 수요 급증 및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거점도 추가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GM 인증 중고차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중고차를 한층 편안하고 편리하게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