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취약계층 아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아동센터와 손을 잡는다.

한국마사회는 17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서울, 경기도, 인천 등지의 지역아동센터 11곳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에 문화강좌 수업 지원

▲ 한국마사회가 17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서울, 경기도, 인천 등지의 지역아동센터 11곳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지역아동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와 어린이 문화강좌 ‘찾아가는 문화센터ㅋㅋㅋ(키즈 컬처 클래스)’를 바탕으로 취약 계층 아동 복지 증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전문 강사 모집, 교재 지원 등을 맡는다.

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 문화강좌가 열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전국 26개 장외발매소에서 다양한 어린이 문화강좌를 운영했다.

그러나 제20대 국회에서 경마장 장외발매소에 미성년자 출입을 막는 내용의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에는 어린이 강좌 개설을 중단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