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하림타워에서 하림과 컬리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현성 하림 사육사업 대표(왼쪽)와 최재훈 컬리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하림이 컬리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를 위해 나섰다.
하림은 13일 컬리와 동물복지 인증 및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닭고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림은 통닭 1종과 부분육·절단육 제품을 포함한 8종의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컬리에 공급한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동물복지 인증과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사육된 닭으로 만들어져 품질과 안전성이 높다고 하림은 설명했다.
조현성 하림 사육사업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하림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에 대한 약속을 반영한다"며 "컬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컬리 관계자는 "하림은 그동안 컬리와 단독 상품 등을 함께 선보이는 등 좋은 협업관계를 맺어 왔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