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여름 음료 성수기를 앞두고 자체브랜드(PB) 컵커피를 재단장한다.

세븐일레븐은 13일 PB 컵커피의 원유 함량을 높여 프리미엄급으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PB컵커피 프리미엄급 리뉴얼, “자체브랜드 고급화 전략 지속”

▲ 세븐일레븐이 자체브랜드 컵커피 제품의 원유 함량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이번에 리뉴얼해 출시하는 PB 컵커피는 세븐셀렉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5종이다. 카페라떼를 비롯해 우유 베이스 컵커피 4종은 원유 함량을 50% 이상으로 높였다. 아메리카노도 커피 추출액을 기존보다 늘렸다.

패키지에도 프리미엄 디자인을 입혔다. 

카페라떼는 파랑, 아메리카노는 빨강 등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5가지 색깔을 바탕색으로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숫자 '7'의 이미지 안에 커피를 상징하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물결을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PB 고급화 전략을 통해 컵커피 라인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PB 상품을 선보인다.  

김부동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편의점 컵커피 시장이 커지며 고객의 입맛도 보다 고급화 되고 있다"며 "음료 성수기인 하절기에 맞춰 프리미엄 컵커피를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