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 게임기업 시프트업의 신작 콘솔게임이 일본에서 흥행하고 있다.

13일 일본의 게임 전문매체 페미통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순위에서 6만7131장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시프트업 액션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하자마자 일본 판매량 1위

▲ 시프트업의 신작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4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해 9일 이와 같이 발표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한국의 게임기업 시프트업이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4월26일 콘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출시됐다.

2위는 4만6729장을 기록한 역할수행게임(RPG) '백영웅전(닌텐도)', 3위는 2만8345장을 판매한 해양 어드벤처게임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닌텐도)', 4위는 2만1089장의 레이싱 게임 '마리오카트 8 디럭스(닌텐도)', 5위는 1만9434장이 팔린 백영웅전의 PS5 버전이 차지했다.

판매 차트 상위권을 현지의 유명 개발사 게임들이 차지한 가운데 한국게임인 스텔라블레이드가 1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은 물론 글로벌 게임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개발사인 시프트업은 아직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이미 세계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