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038억 원을 내며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엘앤에프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57억 원, 영업손실 203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엘앤에프 1분기 영업손실 2038억으로 적자 지속, 재고평가손 832억 반영

▲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038억 원을 내며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영업손실 2805억 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1분기 제품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25% 증가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 18%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력 제품인 NCMA90 출하량이 대폭 늘어나고 NCM523 출하량도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제품의 원가 상승에 따른 영업손익 압박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말 재고평가손실 832억 원도 손익에 반영됐다. 다만 회사 측은 리튬 가격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일회성 재고평가손실은 1분 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