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시공을 맡고 있는 경북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하청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쯤 경북 울릉읍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DL이앤씨 시공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토사 무너져 하청노동자 1명 숨져

▲ DL이앤씨가 시공을 맡고 있는 경북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굴착기에 탑승했던 2명 중 1명은 탈출했으나 하청노동자 1명은 매몰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산재과, 대구청 수사과 등은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하고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 사업장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