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일본 야구 팬을 겨냥한 모바일 야구게임을 만든다.

컴투스는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를 기반으로 하는 현실적 야구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 일본 프로야구 NPB 기반 야구게임 제작, "3천만 야구팬 공략"

▲ 컴투스가 일본 프로야구(NPB)의 지식재산을 사용한 야구게임을 제작한다.


컴투스의 일본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컴투스가 2022년부터 이 게임을 개발해왔다.

NPB 내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 소속 12개 구단의 선수들과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2025년 출시가 목표다.

일본은 프로야구 인기가 높으며 야구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은 시장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야구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는 인구는 약 3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컴투스는 이미 한국 프로야구(KBO)와 미국 프로야구(MLB) 기반의 야구게임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아온 만큼 NPB 기반의 야구게임을 더해 글로벌 야구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홍지웅 컴투스 상무는 "컴투스는 오랜 기간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야구 게임 시장의 규모를 해마다 성장시켜 왔다"며 "20년 이상의 개발 노하우를 결집한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콘텐츠를 통해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성공 공식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