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초저가 상품을 출시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번 달 990원짜리 초저가 스낵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CU 990원 초저가 스낵 2종 출시, “가성비 먹거리 꾸준히 선보일 것”

▲ CU가 990원의 초저가 스낵 2종을 출시한다. < BGF리테일 >


CU가 내놓은 초저가 스낵은 '990 매콤 나쵸칩', '990 체다 치즈볼'이다.

990 매콤 나쵸칩은 나쵸칩에 매콤한 시즈닝을 입히고 쌀가루를 사용했다, 990 체다 치즈볼은 치즈 맛 시즈닝을 첨가해 짭짤한 맛을 더했다.

용량은 최대 75g이다.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조사브랜드(NB) 스낵보다 가격은 30% 정도 낮추고 중량은 20% 가량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BGF리테일은 중소 제조사들과 협업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자체 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스낵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맛과 가격 모두 고객들을 사로잡는 차별화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알뜰 쇼핑을 돕는 가성비 먹거리들을 꾸준히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