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츠가 4월에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 2위를 유지했다.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이츠 앱 사용자가 요기요와의 격차를 120만 명 넘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츠 앱 사용자 수 2위 유지, 요기요와 격차 121만 명으로 더 벌어져

▲ 쿠팡이츠가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수 격차를 벌리며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배달의 민족이 차지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4월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97만 명이며 요기요 앱 사용자는 576만 명이었다.

4월 쿠팡이츠와 요기요 앱 사용자 수 차이는 121만 명으로 3월 51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쿠팡이츠는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3월 배달 앱 사용자 2위로 올라섰다.

쿠팡이츠는 3월 쿠팡의 유료멤버십인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용자 수를 늘렸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도 잇따라 무료 배달에 뛰어들었다.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 수는 2109만 명이었다. 그 뒤로 쿠팡이츠 697만 명, 요기요 576만 명, 땡겨요 73만 명, 배달특급 30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