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환경공단, 해외와 연동할 수 있는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나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5-03 15:4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환경공단, 해외와 연동할 수 있는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나서
▲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가운데), 계성경 컨트롤유니코리아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환경공단이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발을 추진한다.

환경공단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 공고화 및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재활용업계 대상 재생원료 인증 취득 지원 및 국내 재생원료 인증제도 개발 관련 지원사항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환경공단은 △국내 재생원료 사용인증제도 개발·보급 △국내·외 인증제도 연계방안 마련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안내 등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 안내 △원활한 재생원료 인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회원사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제도 및 해외 동향 안내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 인증수수료 감면 등 인증심사 관련 개선 방안에 협조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시장에 적합한 재생원료 관리체계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며 “환경공단은 재생원료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와 국내 지정사업자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계획 발표 등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재생원료 인증 요구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가 올해 3월29일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현재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는 해외인증 체계와 연동되지는 않고 있다.

정재웅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업체의 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취득을 지원해 국제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재생원료 인증체계를 개발해 해외와 연동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삼성그룹에 고조되는 위기감, 삼성물산 향한 '인사 바람'도 심상치 않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