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선루프시스템부문 글로벌 선두업체인 독일 베바스토와 공급계약을 맺은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주가 장중 강세, 투명도 조절 필름 독일기업 공급 소식에 투심 개선

▲ 독일 베바스토와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29일 장중 LG화학 주가가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35%(2만 원) 오른 3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7%(4천 원) 높은 37만75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LG화학은 독일 베바스토와 차량 선루프용 투명도조절필름(SGF)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투명도조절필름은 전기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계약 규모는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앞으로 수 년 동안 베바스토에 투명도조절필름를 공급하고 베바스토는 이를 활용한 첨단 선루프시스템을 유럽 완성차에 공급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