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범죄도시4 포스터.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개봉 5일차인 28일 오후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7일째에 관객 400만 명을 넘긴 범죄도시2보다 빠르고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3와 같은 속도다.
올해 첫 ‘천만영화’인 파묘는 개봉 9일째 관객 400만 명을 모았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이 들었고 4일째인 27일에는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범죄도시4는 2017년 시작된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다. 형사 ‘마석도’와 서울 광역수사대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고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관련된 것이 밝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마동석씨가 형사 마석도, 이범수씨가 서울지방경찰청 광수대 팀장 장태수, 김무열씨가 불법 게임 사이트를 운영하는 특수부대 출신 행동대장 백창기, 이동휘씨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소시오패스 장동철, 이주빈씨가 사이버 수사 전담 경찰 한지수를 연기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국내에서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2편은 1269만 명, 3편은 1068만 명을 기록하며 모두 흥행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