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은 한국 여행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트리플코리아를 올해 3월 출시했다.
트리플의 운영사 인터파크트리플은 17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MZ세대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트리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트리플코리아’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필요한 숙박상품이나 체험상품 등 여행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트리플코리아는 3월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
트리플은 일본 황금연휴 동안 급증하는 여행수요를 한국으로 이끌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일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일본 현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와 협업한다.
누구 소속 일본 인플루언서 11명이 직접 트리플코리아를 활용해 한국을 여행하고 맛집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테마별 한국 여행 콘텐츠를 공유한다. 트리플코리아의 개인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광 콘텐츠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도에서 협업이 추진됐다.
국내 기업들과 협업도 지속 확대한다.
황금연휴 동안 신세계건설과 손잡고 아쿠아필드 입장권 등 체험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오렌지스퀘어와 레드테이블 등 관광기업과 협력해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편의점 상품권 등 한국여행 필수 아이템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제품책임자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보유한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방한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