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강 최초의 철도교인 한강철교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는 11일 서울 노량진과 용산을 잇는 한강철교에서 선로 등 철도 시설물 유지보수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한강철교 유지보수 현황 점검, 한문희 “사명감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4월11일 한강철교에서 유지보수 현황과 작업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한강철교는 교량 4개로 이뤄져 있으며 KTX, ITX, 수도권 전철, 화물열차 등 하루 1천 회 이상의 열차가 지난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한강철교 가운데 KTX가 운행하는 교량에서 유지보수와 작업자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작업자 안전에 중요한 ‘열차접근경보시스템’, ‘LED 점검표지’ 등을 확인하며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주기적으로 한강철교 외관조사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며 철도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있다.

한 사장은 “수도권 전철부터 KTX까지 수많은 열차가 오가는 관문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유지보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