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통합을 앞둔 클래이튼과 핀시아가 새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드래곤' 운영 계획을 공개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은 30일 미디어행사를 열고 신규 통합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레이튼-핀시아 블록체인 통합 본격화, 30일 새 브랜드와 운영계획 발표

▲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 이후 사용할 새 브랜드를 30일 공개한다. <클레이튼>


이들은 이 자리에서 메인넷 통합 절차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히기로 했다.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두 재단이 각각 운영해 왔던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부터 새 브랜드를 적용한 단일 채널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인력 통합과 재단 설립 등 주요 업무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은 향후 발표될 신규 통합 브랜드 하에서 각자 차별적으로 발전시켜 온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전면 통합해 아시아 대표 메인넷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시아 최대 수준의 디지털 지갑 잠재 이용자, 카카오와 라인 서비스에 기반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재단 관계자는 "두 재단은 지난 2월 통합안이 가결된 이후 최대한 신속히 메인넷 통합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신규 브랜드 발표는 통합 체인 출시를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한 것으로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업계와 커뮤니티에 약속했던 프로젝트 드래곤 통합 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더 큰 경쟁력을 갖춘 메인넷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