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닭강정과 라면 등 인기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는 17일까지 창립 합산 50주년 기념 행사 ‘더큰세일’의 3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더큰세일' 3주차 행사, 닭강정부터 참치와 한우까지 최대 반값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신선식품과 생활밀착상품 등을 최대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 사진은 서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내부. <롯데마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각각 닭강정과 라면을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선정해 반값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갱엿 순살 닭강정(대)’과 ‘소이갈릭 닭강정(대)’을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8450원에, 롯데슈퍼는 ‘오뚜기 김치라면(5개입)’을 엘포인트 할인에 행사카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1740원에 판매한다.

신선식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참치 뱃살 모둠회(350g)’를 1만8800원에 내놓는다. 평소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했다. ‘한 판 전복(10마리/냉장/국산)’과 ‘국산 고등어자반(특대/1손/냉장)’은 수산대전 할인에 행사카드 할인을 더해 정상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각각 9800원, 3115원에 선보인다.

축산물은 구이류 중심으로 품목을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 ‘와규 5초 구이(600g/냉동/호주산)’와 ‘양념 한우 불고기(8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각각 1만 3900원, 1만 5900원에 판매하며 ‘1등급 한우(100g/냉장)’는 등심, 안심, 채끝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원플러스원(1+1), 50% 할인 등을 통해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잡화까지 모두 100여 개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풀무원 국산 부침두부(340g)', '사조 참치 3종, '요리하다 포기김치(900g)', '슈퍼테크 액체세제 일반/드럼(각 3L)', '도루코 면도용품 17종', '다우니 섬유유연제 7종', '글라스락 12종', '유니랩 위생롤백 3종' 등이 있다.

주말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성주 상생참외(3~6입/봉)’를 8990원에, 인공지능 선별기를 활용해 지방 검수 과정을 거친 ‘국내산 한돈 오겹살(100g/냉장)’을 1990원에 판매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599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의 와인 전문관 보틀벙커는 24일까지 2천여 종의 와인과 양주, 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벙커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와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2만 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안태환 롯데마트 그로서리본부장은 “창립을 기념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걸맞게 장바구니 필수 상품부터 취향을 고려한 기호품까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4월 한 달 동안 창립을 기념한 대형 행사를 지속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