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이 글로벌텍스프리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 세금환급 대행사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금을 환급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3일 글로벌텍스프리 목표주가 9400원, 투자의견 ‘매수(BUY)’로 분석을 개시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436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54%, 117% 늘어나는 것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의 86%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최소 2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에 올해부터 최소 환급 금액을 기존 3만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즉시환급 한도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였는데 그 결과 관광객당 지출액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행태 변화도 글로벌텍스프리 매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들이 기존의 단체관광보다 개별관광을 선호하면서 올리브영, 백화점 등 글로벌텍스프리의 가맹점을 더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해외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현재 프랑스에 진출해 있는데 올해 7월 파리 올림픽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태국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연간 약 4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태국의 세금환급 사업권을 확보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태국은 관광대국이지만 세금환급 인프라는 열악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 규모 확대 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 세금환급 대행사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금을 환급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 SK증권이 3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한 첫 보고서를 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3일 글로벌텍스프리 목표주가 9400원, 투자의견 ‘매수(BUY)’로 분석을 개시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436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54%, 117% 늘어나는 것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의 86%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최소 2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에 올해부터 최소 환급 금액을 기존 3만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즉시환급 한도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였는데 그 결과 관광객당 지출액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행태 변화도 글로벌텍스프리 매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들이 기존의 단체관광보다 개별관광을 선호하면서 올리브영, 백화점 등 글로벌텍스프리의 가맹점을 더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해외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현재 프랑스에 진출해 있는데 올해 7월 파리 올림픽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태국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연간 약 4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태국의 세금환급 사업권을 확보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태국은 관광대국이지만 세금환급 인프라는 열악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 규모 확대 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