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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5.54%(4700원) 내린 8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94%(800원) 낮은 8만4100원에 출발해 줄곧 내림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81만1503주로 전날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6조3104억 원으로 9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1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4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0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4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21~26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6% 가량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0.75%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2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현대모비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07%) 하락한 2755.1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10.89%(2만3900원) 내린 19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6.61%(1만4500원) 낮은 20만5천 원에 출발해 정오까지 내림폭을 키웠다.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21만8812주로 전날의 4.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0조3691억 원으로 1조27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298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824억 원어치를, 기관은 1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공동창업자의 지분 대량매각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혜신 알테오젠 전 최고전략책임자이자 공동창업자는 이날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알테오젠 지분 160만 주를 매도했다. 총 3164억 원 규모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31% 하락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4포인트(0.53%) 하락한 911.25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