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성웅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에 내정됐다. 

8일 대부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 부사장을 다음 회장으로 추천했다.
 
대부금융협회장에 정성웅 내정, 금감원 부원장보 거쳐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

▲ 정성웅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 내정자. <연합뉴스>


정 부사장은 공모에 지원한 9명 후보 가운데 선정됐다. 1차 심사로 3명이 최종후보에 선정됐고 이후 만장일치로 정 부사장이 내정됐다.

대부협회는 29일 총회를 열고 정 부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정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마산 중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융업계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파견 및 금감원 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1월 대부협회 회장에 내정됐던 김태경 전 금감원 국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다시 진행됐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