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을 대상으로 계열사 부당 지원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7일 HDC그룹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공정위는 최근 조사관을 파견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조사, HDC랩스 포함 계열사 부당지원 관련

▲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를 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 호텔HDC, HDC현대EP 등 계열사 14곳을 보유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와 거래하면서 시장 가격보다 높은 대금을 책정해 비용을 과다처리함으로써 세금을 줄였다는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10억 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