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의 혁신을 이끈 개발자가 카카오의 새 최고기술책임자(CTO)에 내정됐는데 과거 카카오뱅크에서 스톡옵션 먹튀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주 직원들과 함께한 오픈톡에서 조직 구조 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차기 임원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 내정자는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본사 CTO로 내정했다고 공개했다.
정 내정자는 그를 '복잡한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위한 기술 이해와 제1금융권의 기술안정성 수준을 구축하고 경험한 경험이 있는 리더'라고 설명했다.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는 2016년 카카코뱅크에 합류해 카카오뱅크 앱을 만든 인물이다. 하지만 2021년 8월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지 3일 만에 보유주식 11만7234주 가운데 10만6천 주(주당 6만2336원)를 팔아 약 66억 원의 차익을 거두면서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2022년 2월 카카오뱅크 CTO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충희 기자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주 직원들과 함께한 오픈톡에서 조직 구조 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차기 임원진을 소개했다.
▲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
이 자리에서 정 내정자는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본사 CTO로 내정했다고 공개했다.
정 내정자는 그를 '복잡한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위한 기술 이해와 제1금융권의 기술안정성 수준을 구축하고 경험한 경험이 있는 리더'라고 설명했다.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는 2016년 카카코뱅크에 합류해 카카오뱅크 앱을 만든 인물이다. 하지만 2021년 8월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지 3일 만에 보유주식 11만7234주 가운데 10만6천 주(주당 6만2336원)를 팔아 약 66억 원의 차익을 거두면서 '먹튀'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2022년 2월 카카오뱅크 CTO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