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28일 경기 구리에 윤호중 의원을, 경기 김포을에 박상혁 의원을, 서울 종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송파갑에 조재희 지역위원장을,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는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각각 단수공천하는 제8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곽상언 변호사는 장인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종로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
윤호중 의원과 박상혁 의원은 각각 기존 지역구에서 5선과 재선 고지를 밟기 위해 뛴다.
전라남도 지역 2곳에서는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 사이에 경선이 진행된다.
목표에서는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전 KBS 기자가,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당내 경선으로 격돌한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변호사가 맞붙는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심사는 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