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국회의원 선거 기간 각 지역구 현안을 다룬 뉴스들을 집중 조명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3월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열고 지역 언론사 뉴스 제공을 강화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서비스, 4월 총선 앞두고 지역언론 기사 노출 확대

▲ 네이버가 총선 기간 지역 현안을 다룬 뉴스들을 조명하기로 했다.


이 기간 총선 특집 페이지에 지역별 선거 관련 뉴스를 최신순으로 볼 수 있는 '지역 언론사 뉴스' 코너가 신설된다.

지역 언론사는 서울 이외의 부산, 대구, 인천 등 16개 시,도 소재 110여 개 네이버 검색 제휴사가 대상이다. 해당 언론사가 선거 섹션으로 분류한 기사들이 노출된다.

네이버는 일반 뉴스 검색에서도 지역 옵션을 추가해  지역 언론사의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20여 개 지역 언론사의 기사를 뉴스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뉴스서비스 개편안은 21일 네이버의 뉴스혁신포럼 회의를 통해 나온 개선 권고안이기도 하다.

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1월 발족한 독립기구다.

최성준 뉴스혁신포럼 위원장은 "선거특집페이지 중심의 한시적 변경이지만 각 지역 유권자로 하여금 더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