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비자와 업무협약 체결, “고객 개개인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이 22일 오후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와 손잡고 전 세계 고객 맞춤형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으며 쇼핑 혜택 강화 및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자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페이먼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1억3천만 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과 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의 브랜드 선호도 및 이용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사는 △국내외 롯데면세점에 방문한 비자 브랜드 이용 고객에게 할인 및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증정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양사 고객 데이터 및 분석 기술을 상호 활용해 개인 맞춤화 타켓 마케팅을 전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올해 전 세계인의 해외여행 및 쇼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자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으로 비자를 이용하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