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675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연임이 결정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된다.

현대건설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 보통주 600원·우선주 650원 배당, 주총서 윤영준 사내이사 재선임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1.8%, 우선주가 1.3%로 배당금총액은 675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4년 3월26일이며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안에 지급된다.

현대건설은 2022년에도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 모두 675억 원을 배당했다.

현대건설은 “배당 내용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공고도 함께 공시했다.

현대건설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는 3월21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지하에서 열린다.

현대건설 정기 주주총회에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연임이 확정된 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올려진다. 윤 사장은 임기를 3년 더 이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과 감사위원인 조혜경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다뤄진다. 김 상무와 조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