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사장이 21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LH 이한준 고양 미래도시 지원센터 점검, “1기 신도시 정비 위한 전초기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1일 경기 고양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올해 1월 발표된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에 위치한다.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안에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주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정비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사장은 다음날인 22일에도 경기 안양시와 부천시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 2곳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이 사장은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성공적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계획도시의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