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석유공사 노사합의로 모든 직원에 직무급제 도입, 김동섭 "합리적 운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2-16 15:3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석유공사 노사합의로 모든 직원에 직무급제 도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섭</a> "합리적 운영"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과 박동섭 한국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이 16일 전직원 대상 직무급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직무급제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석유공사는 16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도입하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3급 이상 간부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운영해 왔다. 이번 노사합의로 직무급 대상을 비간부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직원 직무급 도입을 이루게 됐다.

이날 노사 합의서에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체계 및 직무급 설계 △직무 중심의 인사 및 보수체계 개선 관련 노사 사이 지속적 협력 등이 포함됐다.

석유공사는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2021년에 노조와 함께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노사공동협의체를 통해 노조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면서 직무분류, 직무평가, 직무급 설계 등을 놓고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지난해에는 간부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도입했다. 

또한 사장과 구성원 사이 간담회와 본사와 지사 현장 설명회 및 직무급 소통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직무급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노사 공동 워크숍도 실시해 보수체계 합리화와 직무급제 도입 필요성을 놓고 노조가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석유공사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에 따라 직무의 특성과 난이도 등 직무가치를 기준으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공성을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노사 사이 지속적 대화와 상호신뢰를 통해 전직원 직무급을 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노사소통으로 직무급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구성원들이 근로의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영화 ‘베놈:라스트댄스’ 1위 등극, OTT ‘지옥2’ 전란 제치고 1위 차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