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일시멘트의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시멘트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07억 원, 영업이익 2466억 원, 순이익 1851억 원가량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한일시멘트 작년 영업이익 2466억으로 2배 늘어,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 영향

▲ 한일시멘트의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1.0%, 영업이익은 109.0%, 순이익은 111.2% 늘어난 것이다. 

한일시멘트는 매출과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판매가격 인상 및 제조원가 절감 노력을 꼽았다. 

한일시멘트의 2023년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2조8701억 원, 부채총계 1조1435억 원, 자본총계 1조7266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자산은 16.6%, 부채는 29.1%, 자본은 9.6% 증가한 것이다. 

부채비율은 2022년 56.2%에서 2023년 66.2%로 10.0%포인트 증가했다. 

한일시멘트는 “상기 자료는 연결기준 잠정치로 외부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반드시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