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워로직스, 신성델타테크 등 초전도체 테마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한 연구소가 3월 초전도체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 주가가 함께 들썩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 주가 장중 강세, 연구결과 발표 앞두고 초전도체 테마주 상승세

▲ 7일 신성델타테크를 비롯해 초전도체 테마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4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신성델타테크 주식은 전날보다 3900원(3.88%) 높은 10만4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씨씨에스(25.54%), 파워로직스(20.63%)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려제강(15.20%), 탑엔지니어링(11.35%), 원익피앤이(8.42%), 서남(7.69%), 인지디스플레(5.21%) 등 주가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초전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한국퀀텀에너지연구소가 3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물리학회(APS)에 따르면 LK-99 논문 저자 가운데 한명인 김현탁 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은 다음달 4일 학술대회에서 특정물질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한다. 

초전도체 테마주는 초전도체 'LK-99' 관련 연구 결과에 따라 큰 주가 변동성을 보여왔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