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는 알리코제약의 대표이사다.

의약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961년 1월5일 경남에서 태어났다.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교육학을 수학했다.

1983년 삼보제약에서 영업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경남제약 영업본부장을 거쳐 동산제약(현 알리코제약) 영업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1995년 동산제약을 인수한 뒤 대표이사를 맡았다.

활동적인 성격으로 도전을 즐긴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가운데)가 2023년 5월25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열린 확장 준공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의 셋째 딸인 이지혜 사내이사(왼쪽 세 번째)도 참석했다. <알리코제약>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 예정, 알리코제약 10개 품목 포함돼
알리코제약의 의약품이 보건복지부 약가 인하 대상 의약품에 포함돼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됐다.

2024년 1월26일 보건복지부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고시를 냈다.

보건복지부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 2차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948개 품목 의약품의 약가를 2024년 3월1일부터 인하한다.

이는 2020년 7월1일 개정 시행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51호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 불순물 검출 사태를 계기로 제네릭 의약품 약가 산정에 있어 기준요건을 신설하고 그 충족 여부에 따라 약가를 차등 적용하도록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을 일부 개정했다. 제네릭 의약품의 난립을 막고 적정 품질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조처였다.

이번 개정 고시는 948개 의약품이 개편된 제네릭 의약품 약가 산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약가 인하 대상 의약품에는 알리코제약의 생약성분 관절약 레이스타정, 소화성궤양용제 스테린정, 알러지 질환용 항히스타민제 레보코나진정 등 10종 의약품도 포함됐다.

이들 의약품 약가는 적게는 4.1%에서 크게는 15.3%까지 인하된다. 알리코제약 실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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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 인하가 예정된 알리코제약 제품 목록.

△2023년 3분기 수익성 저하
알리코제약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1427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순이익 69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5.4% 늘고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16%, 10.4%씩 줄었다.

판관비가 100억 원 상당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3분기 알리코제약은 판관비로 754억 원을 지출했다.

특히 마케팅수수료가 80억 원 상당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업계에서는 판매대행업체(CSO)를 통한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알리코제약은 자체 영업조직을 줄이고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계약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알리코제약 쪽에 따르면 2021년 전문의약품 매출 가운데 판매대행업체를 통해 판매한 부분이 85%에 달했다. 이에 마케팅수수료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

원재료 가격 인상도 수익성에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알리코제약의 주요 원재료 티옥트산의 1g당 가격은 2023년 3분기 13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인상됐다. 이 밖에 에르도스테인,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등의 가격도 각각 7.7%, 1.4%씩 올랐다.

이에 매출원가도 2022년 3분기 대비 30.7%씩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 매출 현황을 보면 콜리아틴, 알셉트 등 뇌혈관 질환용제가 198억 원(13.9%), 크레스, 아르바 등 고지혈증용제가 152억 원(10.7%), 모사린, 넥시리움 등 소화기용제가 136억 원(9.6%)의 매출을 올렸다.

이 밖에 기타 품목이 매출 767억 원(53.8%)을 기록했다. 알리코제약은 기타 품목의 세부적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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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코제약 실적.

△골관절염 개량신약 레이셀코정 출시
알리코제약은 2023년 11월 골관절염 복합제제 개량신약 '레이셀코정'을 출시했다.

레이셀코정은 '세레콕시브-레일라정' 복합제다. 알리코제약 포함 총 20개 제약사가 공동개발했다.

세레콕시브는 미국 제약사인 비아트리스가 개발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정의 성분 이름이다.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해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과 달리 세레콕시브는 COX-2(Cyclooxygenase-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지녔다. COX-2는 염증 유발과 관련된 효소의 하나로 알려졌다.

레일라정은 한국피엠지제약이 출시한 관절염 치료제다.

당귀, 목과, 방품 등 12개 생약 성분이 들어간 천연물의약품으로 골관절 연골 보호 및 염증 반응 감소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코제약 쪽은 “레이셀코정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35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시험에서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베이스라인 대비 8주째 활동 시 100mm pain VAS 변화량에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우월함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약 5천 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이번 복합제 출시가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충북 진천 GMP공장 확장 준공
알리코제약이 2023년 5월25일 충북 진천 GMP공장의 확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22년 3월 증설에 나선 지 1년 만이다.

알리코제약은 충북 진천 광혜원 소재 기존 GMP공장에 관리동 4개 층(연면적 1,433㎡)과 생산동 3개 층(연면적 844.2㎡)을 추가 건립했다. GMP란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말한다.

진천공장 관리동은 지난 2022년 말 준공됐다. 여기에는 품질관리·보증(QC·QA) 및 관리부서 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이번에는 생산동에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과 일부 대용량 설비가 추가 설치됐다.

알리코제약 쪽은 “이번에 완료한 신라인은 대용량 자동화 설비로 정상 가동되면 기존 대비 두 배인 10억 정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향후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다량 생산 품목의 제조원가를 줄이고 기존 라인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집중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요 협력사와 업무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항구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알리코제약이 명실상부한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라며 “2025년 매출 3천억 원 또한 달성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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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왼쪽)가 2021년 8월17일 헬스케어 벤처기업 테코자임과 제품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남윤 테코자임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알리코제약>

이항구 딸 이지혜, 알리코제약 사내이사로 선임
알리코제약은 2021년 3월23일 서울 서초구 알리코제약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항구의 딸 이지혜씨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지혜 사내이사(1991년생)는 이항구의 셋째 딸이다.

오산전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하이플에서 근무했다.

2019년 알리코제약에 입사해 알리코제약 B2B팀 부장이 됐다.

이지혜 사내이사는 ‘고객사 관리’를 담당한다. 알리코제약 B2B팀 부장으로 근무하며 갈고닦은 영업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항구의 장녀 이정은씨(1987년생)와 차녀 이지숙씨(1988년생), 장남 이진복씨(1996년생) 등은 알리코제약 내에서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이항구가 경영승계 작업에 착수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항구는 삼보제약의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지혜 사내이사는 부친 이항구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2024년 2월1일 이지혜씨는 알리코제약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담당업무는 전사운영총괄(CO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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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가운데)가 2018년 2월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알리코제약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알리코제약이 걸어온 길
1992년 설립된 동산제약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항구는 1994년 동산제약 영업이사로 영입된 뒤 1995년 동산제약을 인수했다.

당시 주변에서는 ‘잘나가는 큰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동산제약으로 이직하느냐’라는 등 만류했지만 이항구의 아내는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동산제약에서 알리코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알리코는 이항구가 직접 지은 사명으로 ‘알리자 코리아’에서 따왔다.

2001년 홍익제약을 인수합병했다. 같은 해 경기 반월공단에서 충북 진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2002년 충북 진천공장의 KGMP적격 허가를 등록했다.

2009년 알리코팜에서 알리코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6년 인천 송도 연구소를 개소했다.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가 2019년 11월 약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알리코제약>

이항구는 알리코제약의 일반의약품 중심 사업구조를 전문의약품 위주로 전환시켰다.

알리코제약은 애초 일반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로 일반의약품이 80%, 전문의약품이 20% 안팎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후 대대적인 라인업 교체를 단행하면서 전문의약품 비중을 2022년 기준 86%까지 끌어올렸다.

이항구는 일반의약품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해 알리코제약을 전문의약품 특화 제약회사로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익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이항구는 의약품 품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2023년 11월 골관절염 복합제제 개량신약 '레이셀코정'을 출시했다. 알리코 제약 쪽은 이를 바탕으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알리코제약은 2023년 11월13일 기준 일반제네릭 및 특화제네릭 13종, 개량신약 4종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신약 연구개발에는 다소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

알리코제약이 2023년 3분기 누적 경상연구개발비로 들인 비용은 28억 원이다. 2022년 3분기 누적보다 약 30억 원 줄었다.

◆ 평가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활동적인 성격으로 도전을 즐기이다.

1995년 인수 당시 동산제약은 소독약 전문회사였다. 이항구는 소독약 등과 달리 감기약, 진통제 등은 상비약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주력제품을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다른 리더십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이사회에서 평가됐다.

알리코제약 이사회는 2022년 3월7일 주주총회에서 이항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며 ‘남다른 리더쉽으로 취임기간동안 꾸준히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복지에 이바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사건사고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왼쪽)가 2021년 7월1일 엑소좀 기반 바이오기업 스템온과 여성 헬스케어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김순학 스템온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알리코제약>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업무정지처분 받아
알리코제약이 2023년 12월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옥트에이치알정, 피타스틴정4mg 등 의약품 제조업무정지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해당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제조지시 및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수탁자 준수사항과 의약품 등 생산관리의무를 위반했다. 즉 GMP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해석된다.

GMP란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말한다.

이에 식약처는 정제(알약) 제형 제조업무정지 15일 처분과 동시에 치옥트에이치알정 제조업무 정지 1개월 15일, 피타스틴정4mg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도 함께 내렸다.

영업정지일은 2023년 12월22일부터다. 정제 제조업무는 2024년1월5일까지, 치옥트에이치알정 및 피타스틴정4mg 제조업무는 각각 2024년 2월5일, 2024년 3월21일까지 정지된다.

처분을 받은 지 4일 만인 2023년 12월12일 알리코제약 쪽은 ‘영업정지’ 공시를 냈다.

관련 공시를 보면 이번 제조업무가 정지된 치옥트에이치알정, 피타스틴정4mg의 2022년 매출액은 1201억 원으로 전체 매출 1677억 원의 71.6% 수준이다.

다만 알리코제약 쪽은 이번 처분이 매출 등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알리코제약 쪽은 “이번 행정처분은 처분기간 동안 제조업무 행위를 정지하는 것으로 영업·유통업무는 유지된다”며 “행정처분을 예측해 사전에 판매계획에 따른 제품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 매출 감소 등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로 밝혔다.

한편 2024년 2월1일 국내 제약회사 휴텍스의 GMP 적합판정이 취소됐다. 반복적으로 GMP 제조기록서를 거짓 작성한 탓이다.

식약처는 제약사가 GMP 제조기록서 등을 반복적으로 거짓 작성하는 경우 그 GMP 적합판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2월 ‘GMP 적합판정 취소제’를 시행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의 가족사진. < SBS '이기는 전략 촉' 갈무리 >

1983년 삼보제약에 입사해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1984년 영업력을 인정받아 경남제약으로 이직해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1994년 동산제약(현 알리코제약) 영업본부장으로 영입됐다.

1995년 동산제약을 인수해 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교육학을 수학했다.

◆ 가족관계

이항구는 여점숙씨(1961년생)와 혼인해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장녀는 이정은씨(1987년생), 차녀는 이지숙씨(1988년생), 3녀는 이지혜씨(1991년생), 장남은 이진복씨(1996년생)다.

여점숙씨, 장녀 이정은씨, 차녀 이지숙씨, 장남 이진복씨는 알리코제약 내에서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

3녀 이지혜씨는 알리코제약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담당업무는 ‘영업관리’다.

여점숙씨는 2023년 12월26일 기준 알리코제약 주식 5만7093주(0.37%)를 들고 있다.

이정은씨, 이지숙씨, 이지혜씨, 이진복씨는 각각 알리코제약 주식 13만7812주(0.9%)씩 들고 있다.

◆ 상훈

2019년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기타

이항구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항구와 이지혜 사내이사는 알리코제약 등기이사로 2023년 3분기 누적 4억9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4600만 원이다.

이 밖에도 이항구는 2023년 알리코제약에서 6억7120만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이항구의 알리코제약 지분율 34.39%에 따른 것이다.

알리코제약은 2023년 12월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3기인 2023년 총 19억5174만 원을 현금으로 배당하기로 정한 바 있다.

단순평균보수액과 배당금을 더하면 이항구는 2023년 알리코제약에서 9억172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항구는 2023년 12월26일 기준 알리코제약 주식 527만1446주(34.39%)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2월1일 종가(5460원) 기준 287억8209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
[Who Is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왼쪽 일곱 번째)가 2023년 4월11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바이오융합기술을 이용한 신약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은 건강백세의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GMP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전문화된 영업망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유통되고 여타 국내 제약회사에서 수탁 생산의뢰를 받아 우수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화 제품의 연구개발로 미래 신사업 영역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제약업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알리코제약은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동남아와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더 많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땀흘리고 함께 해결하고 함께 보람찾자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들은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4/01, 알리코제약 홈페이지 CEO 인사말)

“알리코제약은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CSO를 통한 고수익 영업 제도가 정착된 안정된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의 성공적 진입을 통해 변화하는 제약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 영역 강화와 천연물 연구개발에 노력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송도 연구소를 통해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고들빼기, 벌개미취 등 천연식물을 이용한 건기식 진출을 타진하고 R&D역량을 더해 천연물 의약품 개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2018/01/26, 딜사이트 인터뷰에서)

“한번은 모르는 지인이 책을 보내왔다. 내용이 너무 좋아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사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지인들에게도 선물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물을 받고 좋아하겠지만 아닌 사람은 아닐 것이다. 책을 읽고 영감을 줬다면 기쁜 일이지만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평소 책을 안 읽는 사람이 책을 접하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되다 생각한다. 그것보다 책을 통해 받은 감동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기쁨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2012/12/24, 데일리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