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운영사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3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3일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 시작

▲ 3일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카지노'. <모히건 인스파이어>


앞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를 받아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나온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게임테이블 150개, 슬롯머신 390대, 전자테이블게임 스타디움 160석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카지노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해 11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순차적으로 전시장, 아레나, 호텔 등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확대 개장할 예정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다채로운 편의시설과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비즈니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